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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캐리소프트, 국내 창작 알파벳송 유튜브 1억 6000만 조회수 넘어서

  • 작성자캐리영어
  • 작성일2021.10.29
  • 조회수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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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Carrie’ 유튜브 채널 캡처 화면. ⓒ캐리소프트


한국의 키즈 콘텐츠 기업이 창작한 알파벳 노래 'Sing ABC'가 어린이 영어교육의 글로벌 히트송으로 등극했다.

캐리소프트(대표 박창신)는 3년 전 작곡한 'Sing ABC' 노래로 17분 분량의 2D와 3D 애니메이션 10편을 제작해 잇따라 유튜브에 게재한 결과, 29일 오전 현재 총 조회수가 1억 6000만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Sing ABC’ 10편의 영상들 중에서 특히 'Sing ABC : Alphabet' 동영상은 이날 현재 80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알파벳송이 아니라, 한국 기업이 신규로 작곡한 순수 국산 알파벳송이 이처럼 널리 알려진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캐리소프트는 3년 전부터 '헬로캐리'(Hello Carrie) 브랜드의 영어교육 음원을 창작하고 이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여 발표하고 있는데, 창작 노래가 해외에서 인기를 모으면서 유튜브 영상 조회수가 크게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캐리소프트에 따르면, 유튜브 헬로캐리 채널의 창작 영어교육 노래 영상은 미국(23.4%), 필리핀(12.4%), 인도(8.1%), 인도네시아(4.9%), 영국(4.6%) 순으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가운데, 한국의 조회수 점유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2%에 불과하다.

해외에서의 인기는 헬로캐리 영어 노래가 '소리의 규칙'으로 영어를 가르치는 '파닉스'(Phonics) 교수법에 기반하여, 알파벳의 음가를 미취학 어린이들이 노래로 쉽게 익힐 수 있도록 과학적으로 고안됐기 때문이라고 캐리소프트는 설명했다.

캐리소프트는 헬로캐리 영어노래 영상을 유튜브 이외에 요쿠, 아이치이, 텐센트비디오 등 중국 내 주요 비디오 플랫폼은 물론, 한국의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의 IPTV 3사에도 제공하고 있다.

캐리소프트는 헬로캐리 노래에 신나는 율동을 더한 ‘영어놀이 뮤지컬 헬로캐리'를 제작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전국 투어 공연을 시작한다.

캐리소프트 최성욱 기획사업팀장은 “노래의 창작과 애니메이션 제작에 이어서 워크북을 출간했고, 전용 헬로캐리 영어교육앱을 상용화했으며, 이제는 전국 투어 뮤지컬 공연으로 확대한다”며 "올해 안에 중국에서도 헬로캐리 워크북 출간과 모바일 서비스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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